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는 주식 거래의 리스크 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비중 조절을 하지 않고 매 거래마다 원금의 전부를 사용한다면 안 좋은 습관을 지니고 계신 겁니다.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에 대한 원칙이 있다면 큰 금액을 잃지 않고 꾸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의 뜻과 중요성
1.1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의 뜻
💡비중 조절이란?
비중 조절을 쉽게 말하면 주식을 매수할 때 자신의 원금에서 얼마를 투자할 지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할 매수란?
분할 매수는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정한 금액을 몇 번에 나눠서 투자할지 정하는 것입니다.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는 리스크관리 방법 중 하나이며, 실제 트레이더들도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의 등장 배경도 주식 시장의 많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생겨난 것이죠.
이런 개념이 없을 때는 한 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1.2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의 중요성
비중 조절
비중 조절의 중요성은 ‘심리‘에 있습니다. 트레이딩 할 때 본인 원금의 100%를 모두 매수해버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지 않습니다. 즉 조급해지는 것이죠.
마음이 조급해진다면 주식이 조금만 하락해도 불안해지고 결국 손실로 매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비중 조절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요. 한 종목당 3분에 1의 원금만 사용하겠다든지, 아니면 한 종목당 5분에 1의 원금만 사용하겠다든지 등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의 원금이 있다면 한 종목당 300만원 정도의 비중만 사용하겠다고 원칙을 세울 수 있죠.
한 종목에 300만원이라는 비중 조절 계획을 세웠다면, 이후 분할 매수는 몇 번에 나눠서 하겠다는 원칙을 세우면 됩니다.
비중에 대한 계획을 세워 놓으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종목도 매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겁니다.
한 종목에 1,000만원을 다 넣었다면 다른 괜찮은 종목이 보일 때 매수할 금액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중 조절을 해놨다면 다른 종목도 매수할 여력이 생깁니다.
분할 매수
분할 매수는 눌림목 매매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주식이 상승할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을 ‘불타기’라고 하고, 하락할 때마다 분할 매수 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하는데요.
불타기를 하든, 물타기를 하든 분할 매수에서 중요한 것은 ‘계획‘된 매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획 없는 불타기는 매수하고 상승하니 조금 더 벌어보자며 계속 사는 것이고요. 계획 없는 물타기는 매수하고 하락하니 평균 매수단가를 낮춰서 나중에 탈출하자는 심리입니다.
이러한 원칙 없는 매매는 꾸준한 성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가격에서, 몇 회의 분할 매수를 할 것이고, 여기 위치를 벗어나거나 손실률을 보이면 매도하겠다는 등의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2. 비중 조절 방법
비중 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비중 조절의 핵심은 원금의 전부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식 트레이딩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종목에 몰빵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말라
즉, 비중을 조절하지 않고 원금 전부를 한 종목에 넣는 것은 투자라기보다는 도박입니다. 주식에 100%는 없기에, 아무리 좋아 보여도 전재산을 다 넣지 마세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넣었다가 떨어트리면 모두 깨지니 나눠 담아라는 의미입니다. 즉 분산 투자하라는 말이죠.
말이 길어졌는데요. 비중 조절 방법은 본인 만의 비중을 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중을 많이 나눌수록 리스크가 적어지지만, 수익률도 적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중을 적게 나누면 리스크가 커지고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 원에서 비중 조절 없이 전 재산을 매수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손절까지 못했다면 이후 하락에서 엄청난 손실을 봤을 겁니다.
트레이딩 할 때는 너무 많은 종목을 보기에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3~5종목까지가 적당한데요.
1,000만원의 원금으로 3종목에 비중을 나눈다면 1종목당 333만원으로 매수하면 됩니다. 5종목에 비중을 나눈다면 1종목당 200만원으로 매수하면 되고요. 여기에 이후 알아볼 분할 매수까지 해준다면 좋습니다. 아래에서 계속 보겠습니다.
3. 분할 매수 방법
분할 매수 방법도 본인 만의 분할 횟수를 정해야 합니다. 보통 3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합니다. 그 이상 20회씩 할 수도 있고요. 본인의 심리가 가장 편할 수 있는 분할 횟수를 정하면 됩니다.
200만원으로 1종목을 매수한다고 할 때 5회의 분할 매수를 하겠다고 생각했으면 40만원씩 매수를 하면 되겠죠.
분할 매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계획된 매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할 매수를 하는 목적이 리스크 관리인데, 대처 계획 없이 물타기 매수를 하는 것은 손실이 더욱 커지는 데 베팅하는 것입니다.
분할 매수의 포인트는 위 사진의 빨간 원입니다. 즉, 주가가 조정 받을 때 매수를 해야 합니다. 저런 포인트에서 매수를 했다면 이후 상승 파동에서 수익을 얻는 것이죠.
본인이 분할 매수를 했다면 빨간 원까지 조정 받기 전 고점에서 샀어도 심리적으로 버틸만합니다. 이후 조정 받는 빨간 원에서 평균 매수단가를 낮춰주면서 비중을 늘려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처음 고점에서는 아예 매수하지 않고 조정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정리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비중 조절
✅ 리스크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중요함.
✅ 절대로 한 종목에 원금의 전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 본인만의 비중에 대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
✅ 원금의 3분의 1 또는 5분의 1 정도로 해서 3~5종목 내에 집중하자.
분할 매수
✅ 계획된 매수여야 함.
✅ 3회에서 최대 20회까지도 가능함.
✅ 본인에게 맞는 분할 횟수를 정하면 된다.
✅ 제일 좋은 매수 포인트들은 주가가 조정 받은 뒤이다.
여기까지 비중 조절과 분할 매수를 통한 리스크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비중과 분할 횟수를 많은 경험을 통해 익히길 바랍니다. 그리고 크게 손실 나지 않고 월 결산마다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주식 트레이딩(단타) 손절 기준 3가지 및 퍼센트 팁